농촌진흥청은 2026년도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 소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KOPIA는 농진청이 주관하는 국제개발 협력사업이다. 개발도상국 현지 여건에 맞는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소농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 국가는 네팔·도미니카공화국·세네갈·에콰도르·에티오피아로, 국가별로 1명씩 선발된다. 농업분야에서 7년 이상 경력을 쌓았거나, 박사학위 취득 후 농업분야 경력이 3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응시 원서는 KOPIA 누리집 원서 접수 시스템을 통해 1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진청은 서류 평가를 거쳐 외국어 면접, 컴퓨터 능력 검정과 발표 평가를 시행한 뒤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파견 기간은 국가별로 다르다. 네팔은 2026년 3월1일부터 1년간, 도미니카공화국·세네갈·에티오피아는 2026년 4월1일부터 2027년 3월1일까지다. 에콰도르에선 2026년 4월1일부터 같은 해 12월31일까지 근무하게 되지만, 2027년 신규 사업이 의결되면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유은하 농진청 국외농업기술과장은 “농진청은 KOPIA 사업을 통해 수원국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세계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케이(K)-농업기술을 개도국에 전파할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채원 기자 chae1@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