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8일 전북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025년도 지역특화작목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2021~2025년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을 수행했다. 농진청은 이 계획을 추진한 결과 2023년 기준 지역특화작목 생산액(29.4%)과 농업소득(22.1%)이 그 이전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농진청은 제1차 종합계획 기간 전국 도농업기술원에서 수행한 69개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육성 사례 가운데 대표 성과 10건과 육성 유공자 7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지역특화작목 대표 성과 대상엔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참외)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옥수수), 충남도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딸기), 전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유자)가 받았다.
우수상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선인장다육식물), 충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와인연구소(포도·와인), 전북도농업기술원 과채류연구소(수박)·자원식물연구소(천마), 경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단감), 제주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과(키위) 7곳이 차지했다.
우수사례 발표도 2건 이어졌다. 경북도농기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일손은 절반, 소득은 두 배! 참외 인공지능(AI) 스마트팜 기술개발과 수출 확대’를 주제로 우수성과를 발표했다. 충남도농기원 딸기연구소는 ‘딸기 신품종 가치 확산 및 스마트팜 수익성 향상’을 주제로 딸기 신품종 개발·보급 과정과 수경재배 기술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유공자인 최민경 전북도농기원 과채류연구소 연구사는 ‘파프리카 수입대체를 위한 국산 신품종 육성 및 보급 확산’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농진청은 2026년부터 시행할 제2차 계획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1차 계획에선 대표작목 9작목과 집중육성작목 17작목 대상으로 과제를 수행했고 이밖에 자체육성작목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육성했다. 2026년부터는 대표작목(9작목)·집중육성작목(18작목)에 더해 자체육성작목 19작목까지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 확대할 예정이다.
김춘송 농진청 연구정책과장은 “2026년부터 시행될 ‘제2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은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과 현장과 정책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초점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sss@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