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장은 5일 경남 함양에 있는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를 방문해 국가 가축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엔 이승돈 농진청장 등이 참석했다.
가축유전자원센터는 한우·재래돼지 등 6가지 축종의 생축 2400여마리와 생식세포 47만여점을 보존·관리하는 기관이다. 우리나라 고유 가축유전자원 축종 22종의 170개 계통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록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가축유전자원의 주권을 확보하는 업무도 담당한다.
이 청장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상황을 살핀 데 이어,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염소산업과 관련해 재래흑염소 기반 신품종 개발 상황과 첨단 번식·사양·질병 관리 기술 연구 현장을 점검했다. 직원들과 간담회도 했다.
이 청장은 “미래 축산의 핵심 자산인 우리나라 고유 가축유전자원을 안전 보존, 관리할 수 있도록 차단방역을 빈틈없이 해달라”면서 “염소가 주요 축종으로 자리 잡고, 관련 산업이 도약하는 시점에서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방안을 강구하자”고 말했다.
이미쁨 기자 already@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