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올 한 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한 ‘5대 대전환 전략’을 제시하며, 첫 번째 과제로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대전환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에서 ‘5극 3특 체제’로의 대전환은 지방에 대한 시혜나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 필수 전략”이라며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더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완료한 해수부 이전은 시작일 뿐”이라면서 “서울은 경제 수도로, 중부권은 행정 수도로, 남부권은 해양 수도로 대한민국 국토를 다극 체제로 더욱 넓게 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너지가 풍부한 남부의 반도체 벨트부터 인공지능 실증도시와 재생에너지 집적단지까지, 첨단산업 발전이 지역의 발전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설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인재와 기술 양성을 위한 교육투자, 삶의 질을 높여줄 광역교통과 문화시설 투자, 여기에 관광 정책까지 하나로 잇는 집중 투자를 통해 ‘지방 주도 성장’의 기반을 촘촘하게 실현해 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일부 대기업 중심 성장에서 모두의 성장으로 △생명을 경시하고 위험을 당연시하는 성장에서 안전이 기본인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상품만 내세우는 성장에서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으로 △전쟁 위협을 안고 사는 불안한 성장에서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성장으로 대전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