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기후 위기로 인한 재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농촌 인력 부족 등 겹겹이 쌓인 난제 속에서도 우리 먹거리 근간을 책임지기 위해 현장을 지켜주신 농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기후 위기가 일상화된 ‘뉴 노멀’ 시대를 맞아 종자는 식량안보를 지탱하는 핵심 자원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품질 우량종자 개발은 생존의 문제입니다. 우리 협회는 ‘우리나라 종자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 종자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연구를 통해 R&D 투자 확대, 종자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모화 지원, 민·관·학이 함께하는 협력 컨트롤타워 구축, 그리고 식량작물 분야의 민간 주도·정부 지원 체계로의 단계적 전환 필요성 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는 종자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갖춘 미래 전략 산업으로 도약하고, 국가 식량안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중요한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지난해 우리 협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100년을 향한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협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할 것입니다. 또한 연구용역 보고서가 완성되면 국회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종자 강국’으로 거듭날 때까지 최선을 하겠습니다.
종자는 농업의 시작이자 끝이며 고부가가치 창출 기술의 핵심입니다. 농업과 종자산업이 힘찬 말의 기상처럼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