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이 안양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동물용의약품 검사 업무에 돌입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8일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과 이승호 농축산연합회장과 오세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경과보고와 연구원 투어 등을 진행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부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은 지난 2008년 설립돼 정부로부터 동물용의약품 검사기관과 사료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해당 업무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수의과학회관 시설을 임차해 활용하다보니 실험공간이 부족해 시설 활용에 한계가 존재했고, 외부기관 점검 시 환경개선 지적이 나와 이전의 시급성이 대두됐다.
이에 총 공사비 38억8400만원을 들여 안양시에 동물약품기술연구원 신사옥을 건립했다. 동물약품기술연구원 신사옥은 실험실 안전을 강화하고, 환경기준을 적용해 설계·시공했으며 국내외 GLP 기준 적용과 더불어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정병곤 동물약품협회 회장은 “동물약품협회는 창립 55년만에 처음으로 자체 사옥을 마련하고 동물약품기술연구원까지 개관하게 됐고, 역사적인 자리에 기록을 남기고자 개관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물약품기술연구원이 동물 방역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동물약품기술연구원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동물약품협회뿐만 아니라 회원사들도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정부는 지난해 4월 동물약품산업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는데 단순한 제조 중심에서 기술혁신을 통한 부가가치 중심으로 동물약품 산업을 바꿔 나가고 현장에 정책이 잘 안착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꼼꼼하게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