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 그룹은 7일 조선대학교에 발전기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대학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 본관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청소년 시절 가세가 기울며 대학 진학을 포기할 위기에 놓였으나, 조선대 성적 장학생으로 선발돼 학업을 이어갔다”며 “학창시절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미래를 향한 도전의 원동력이었다”고 회고했다.
윤 회장은 “당시 받은 도움을 사회에 돌려주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조선대는 1946년 전남·광주광역시 주민 7만2000명이 기금을 모아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립대학이다. 제너시스BBQ 그룹 관계자는 “민립대학의 설립 정신을 계승하고, 교육을 통한 사회 환원의 가치를 실천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이수 조선대 이사장은 “윤 회장의 경영 철학과 나눔이 대학 발전과 동문·학생의 자긍심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우리 학교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쁨 기자 already@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