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14일싱가포르 쉐라톤 타워 컨벤션홀에서 제주산 축산물 싱가포르 첫 수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해 11월2일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검역협상이 최종 타결돼 제주산 축산물이 싱가포르로 즉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싱가포르와 제주산 한우·한돈과 알 가공품에 대한 수출 검역협상을 완료했다.
싱가포르 첫 수출 행사는 제주산 축산물이 싱가포르 현지에 공식 소개되는 자리다. 현장에선 현지 유통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산 축산물 브랜드 소개 ▲한우·한돈 시식회 ▲감사패 수여식 등을 진행했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4일까지 한우 1.2t, 한돈 25t이 싱가포르에 수출되는 등 품질과 신뢰도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욱 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경남 합천축협 조합장)은 “싱가포르 현지의 유통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케이(K)-축산에 대한 관심과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16일엔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한우고기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유통 바이어 발굴과 검역 협정 협조 요청 등 한우 수출 확대 활동을 이어갔다.
김보경 기자 bright@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