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NH농우바이오가 국내 고온 환경에 적합한 국산 신품종 대추형 토마토 ‘TS판타지’를 출시했다. 이는 복합내병성도 갖추고 있어 고온기 방제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TS판타지’는 여름 작기 재배를 목표로 육성된 품종이다. 고온기에도 생육과 착과가 안정적이며, 신장성이 우수하다. 대과종으로 과형도 균일하고, 당도도 평균 이상이다. 경도가 우수한 특징은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장점으로 작용한다. 특히 TS판타지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비롯해 역병, 잎곰팡이, 선충, 시들음병 등에 두루 강한 내병성을 갖춘 복합내병성 품종이다. NH농우바이오는 TS판타지에 대해 지난해 강원 고랭지 여름 작기 실증 재배 결과 극심한 폭염 환경에서도 수정과 비대가 안정적이었고, 수량도 높았다고 평가했다.
NH농우바이오는 국립종자원에 TS판타지의 생산·판매 신고를 마쳤으며, 품종보호 출원도 완료했다. TS판타지 판매는 1월 중순 이후부터 시작할 예정이고, 주요 여름 작기 산지를 중심으로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토마토담당자인 진승빈 NH농우바이오 PM1팀 차장은 “TS판타지는 고온기 재배가 어려웠던 여름 작기에 국산 품종으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품종”이라며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토마토 농가의 재배 안정성과 실질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