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22일 경기 안양공업고등학교에서 16일 시행한 ‘제70회 수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수의사국가시험은 수의사 면허 발급을 위해 수의사로서 갖춰야 할 수의학과 공중위생에 관한 지식과 기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았거나 6개월 이내에 받을 예정인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기초수의학▲예방수의학(각 100문제) ▲임상수의학(130문제) ▲수의법규·축산학(20문제) 모두 4과목에서 350문제가 출제된다. 문제당 1점으로 전체 350점 만점이다. 합격하려면 전체 점수의 60%인 210점 이상, 과목별 40%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제70회 시험엔 국내 수의과대학 출신자 522명과 외국대학 출신자 26명 등 모두 548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결시 7명을 제외한 541명이 응시했다.
응시생 541명 중 529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97.8%였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350점 만점에 290.8점이었다. 수의사국가시험의 최근 5년간 연도별 합격률은 2021년 97.4%, 2022년 95.2%, 2023년 96.6%, 2024년 96.8%, 2025년 96.9%이다.
합격 여부는 검역본부 누리집에서 응시자 본인이 직접 조회할 수 있다.
강순례 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은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결격사유 등을 확인하고 수의사 면허발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농림축산식품부에 통보할 예정”이라면서 “합격자는 2월 중순 수의사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쁨 기자 already@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