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재단법인 한광호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가 주최하고 SG한국삼공이 후원한 행사에서 류지봉 경남 거창 봉농원 대표가 농업대상, 김필주 경상국립대학교 환경생명화학과 교수가 농업연구상을 받았다. 농업공로상은 이동혁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장에게 돌아갔다.
정황근 심사위원장(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수상자 선정 배경과 관련해 “류 대표는 국내 최초로 딸기 삽목묘 상용화 재배에 성공하고,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한 2단 재배방식을 도입하는 등 딸기 재배기술 고도화와 스마트농업 실현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논토양에서 나오는 메탄·이산화탄소·이산화질소 등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개발·보급해 저탄소농업의 조기 정착에 공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센터장은 30년 이상 사과 병해충분야 연구에 매진하며 사과원 병해충 종합관리 방제 체계 보급과 미래형 노지 사과 스마트팜 체계 구축을 통해 사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농업대상 수상자에겐 상패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농업연구상은 3000만원, 농업공로상은 2000만원이다. 한동우 SG한국삼공 대표는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민·연구자·공로자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