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홍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2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한 ‘농어촌ESG실천인정제’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를 아우르는 ESG 경영을 통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 협력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해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경영 실현 △안전하고 행복한 농어촌 구현 △국민과 함께하는 투명 소통경영을 3대 ESG 목표로 설정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E) 분야에서는 농어촌 지역 에너지 전환을 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해 전국 155개 지구에서 159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운영하며, 연간 약 46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또한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84MW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을 보급해 탄소중립 실현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했다.
사회(S) 분야에서는 미래 세대 육성과 ESG 문화 확산에 힘썼다. 농지은행을 통해 청년층의 농어촌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며 농어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고, 289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인권 교육과 심화 컨설팅을 제공해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도입을 지원했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소통 강화가 두드러졌다. 공사는 내부 통제 활동을 강화하고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을 도입했으며, 정책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 창구 ‘농어촌드림’을 신설해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했다.
김인중 사장은 “이번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ESG 경영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란 기자 hongr@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