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즈’(대표 권윤정)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과 한방 소재를 접목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리솔츠(ReSaltZ)’를 2023년 출시했다. 복분자·어성초·쑥·녹두·병풀 등 국내산 원료를 활용해 핸드크림, 항노화(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해 천연 한방 입욕제, 마사지 비누(클렌징바)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해 국내외에 판매한다.
권 대표는 “미국·유럽은 병원비 부담이 크고 의료 접근성도 낮아 홈케어나 대체의학에 관심이 높다”며 “동양 의학적 원료와 개념을 뷰티산업과 결합하면 해외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입욕제·비누는 서울에 있는 자체 공장에서 생산 중이고, 스킨케어 제품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위탁해 공급받는다. 국내외 판매는 자체 온라인몰이나 백화점과 유명 화장품 판매장을 통해 이뤄진다.
원료는 국산 농산물을 취급하는 화장품 원료사로부터 조달한다. 권 대표는 “국산 원료가 중국산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화장품에 사용 가능한 천연 식물 원료의 공급기반이 충분하지 않은 데다 국산 원료에 대한 해외 인지도가 높지 않아 애로가 많다”면서도 “국산 원료를 고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히즈는 미국 최대 뷰티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사지 클렌징바와 입욕제로 2023·2025년 각각 수상했다. 2024년엔 미국 프리미엄 유기농마켓인 ‘해피어 그로서리’와 일본 프리미엄 매장 ‘콘란샵’에도 진출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5월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이달의 에이(A)-벤처스’로 선정됐다. 권 대표는 “3월 유럽에서 열리는 뷰티박람회에 참여해 유럽시장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