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젖소 씨수소 친자감정 유전자 정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낙농가의 정확한 젖소 혈통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축과원이 제공하는 정보는 국내 유통 중인 씨수소 307마리에 해당하는 것으로 ▲기본 정보 ▲유전자 정보 2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씨수소 기본 정보에는 등록번호, 생년월일, 정액 코드, 생산 국가, 씨수소 한글·영문 이름 등이 포함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가축검정기준에 따라 표준화한 젓소 친자 감정용 마커 11개 정보도 들어 있다.
유전자 정보는 2월2일부터 축과원 누리집 내 ‘축산소식→공지사항’에서 엑셀 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현장에서 인공수정 기록 오류나 개체 식별 착오로 아비·어미 정보를 잘못 등록해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게 농진청 측의 설명이다.
박병호 농진청 축과원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정확한 혈통 정보는 젖소 개량의 기초이자 유전능력 평가의 신뢰도를 좌우한다”면서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수입 정액 업체와 협력해 국내에 유통되는 씨수소의 유전자 정보를 꾸준히 분석·갱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쁨 기자 already@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