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대동이 전국 대리점주와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2026년 신제품 대상 서비스 기술 교육’을 성료했다.
이번 기술 교육은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 비전 캠퍼스에서 지난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전국 대리점주와 서비스 엔지니어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는 지난해 자율주행 운반로봇 단일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술 교육 인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대동은 이번 기술 교육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신형 HX·LK 등 트랙터 2종과 DJI 농업용 드론 1종의 제품별 기술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중 신형 HX 모델은 국내 최초로 비전 AI 기반 4단계 자율작업을 수행하는 트랙터로, 가장 많은 시간이 배정돼 트랙터 전장과 유압 시스템의 심화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1분기부터 판매 예정인 DJI 농업용 드론의 서비스 기술 교육도 실시, 드론의 주요 구성 요소에 대한 기본 교육은 물론, 현장에서 파손 빈도가 높은 부위를 중심으로 한 사례 기반 교육을 통해 실제 서비스 대응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대리점에서 접수된 고장 및 수리 사례 중 특이 사례 24건을 선별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동은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등 자사가 직접 생산·판매하는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실제 수리를 진행했던 엔지니어와 함께 고장 원인 분석부터 수리 과정까지 상세히 설명하며, 실전 대응 노하우를 교육생들에게 전달했다.
이용대 대동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올해 대동은 AI·로보틱스 기업 대전환을 목표로 하며 이를 대표하는 하이테크 상품인 AI트랙터, 드론 등 서비스 대응 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출시 전 충분한 기술 교육을 통해 대리점과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으며, 이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