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홍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안전 경영을 조직의 최우선 과제로 재확인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방안을 본격 논의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월 26일 충북 청주에서 ‘전국 부서장 토론회’를 열고 ‘안전 경영 확립’과 ‘국민 체감 성과 창출’을 핵심 의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인중 사장을 비롯해 본사와 지역본부, 지사, 사업단 부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전관리 강화 방안 공유와 안전실천 결의대회로 구성된 1부와,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이 제시됐다. 공사는 △안전 관리체계 정비 △현장 작동성 강화 △교육 확대와 촘촘한 지원 △내실 있는 점검과 강력한 제재 등 4대 중점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의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어 김인중 사장이 ‘안전 레드라인’을 공식 선언했다. 안전 레드라인은 이를 넘어설 경우 사고나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절대적 안전 한계선으로, 공사 안전수칙 5대 핵심 항목을 바탕으로 설정된 현장의 최소 안전기준을 의미한다. 부서장들은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중대재해 없는 일터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부에서는 농어업과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성과 창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업무계획과 중점 추진 과제(BP)를 공유하고, ‘KRC-AX 추진전략’과 ‘디지털 기반 물관리 체계 구축’ 등 농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국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이행 전략을 모색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안전 관리체계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실행 요건을 두고 의견이 오갔다. 농어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인중 사장은 “확고한 안전 문화 정착을 발판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기존 방식을 과감히 혁신해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란 기자 hongr@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