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잇따라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전국 양돈업계에 긴장감이 높아졌다. 양돈농가들은 방역 고삐를 더 조이며 ASF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8일까지 전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자율 방역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최그 밝혔다. 전국 돼지농가들이 직접 농장 내외부를 소독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협회에 전달하고 협회는 방역 사례를 공유해 농가들의 자율 참여를 독려한다.
앞서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1월26일부터 시행한 ‘ASF 방역관리 강화계획’에 따라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계획엔 이달 8일까지 전국의 돼지농장과 축산관계시설과 차량에 대해 집중 소독 주간을 계속 운영하며 돼지농장 내외부와 농장 종사자 숙소·물품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농가의 참여 인증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한돈협회는 1월27일에도 성명을 내고 “방역의 최전선은 결국 개별 농장”이라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한다”고 호소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right@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