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불법 반입 감시가 강화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동식물 국경검역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불법 반입 사례가 많은 국가와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입국하는 국가 대상의 국제항공, 여객선 등에 대한 검역 전용 엑스레이 우선 검색, 검역탐지견 투입 횟수 상향 등을 통해 농축산물 반입 금지 등 국경검역 관리를 강화한다.
해외직구 등 온라인 판매사이트 내 불법 농축산물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특히 최근 충남 당진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관련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해외로부터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국경검역 단속 강화와 불법 수입 농축산물 유통·판매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검역본부는 주요 공항·항만 해외여행객 대상 홍보캠페인, 안내 방송 송출, 전광판·모니터 등 공항 출국장 내 매체 활용 홍보, ‘공익채널 다문화 TV’에 이주민 대상 홍보애니메이션 송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검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정록 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 대비 국경검역을 철저히 해 해외 가축전염병 및 식물병해충의 유입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해외 방문 시 농축산물 반입과 가축 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는 등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