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홍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농기자재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월 9일부터 4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기업의 제조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업 수출 활성화사업’을 연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농기계, 비료, 농약, 사료, 동물용 의약품, 종자, 시설자재 등을 생산하는 농산업 분야 제조기업으로, 1차 모집을 통해 약 10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제품 설계와 생산공정 개선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도입 비용과 함께 자동화 장비, 제어기, 센서 등 구축 비용이 지원된다. 총 지원 한도는 2억5000만원으로, 최대 2회까지 지원되며 회당 최대 2억원(지원 비율 50%)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제조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여 기업은 농식품부와 연계한 농산업 수출 활성화사업을 통해 해외 박람회 참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해외 인허가 취득 및 마켓 테스트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수출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4월 9일 오후 5시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는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란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기술처장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 혁신을 통해 농산업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란 기자 hongr@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