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이 이집트 대박물관과 내년 업무협약 체결을 목표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
오경태 관장은 이달 5일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이집트 대박물관을 방문해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고학 박물관인 이집트 대박물관과 한국의 농업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국립농업박물관이 전시 및 인적 교류 등 국제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2027년 업무협약 체결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단계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온라인 전시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협력 △박물관 운영 및 전시 기획 분야의 전문 인력 교류 등을 요청했고, 이집트 대박물관은 △이집트 대박물관 전시공간을 활용한 한국의 곡식, 조리방법을 망라하는 전통음식 관련 전시 개최 △한국의 발전된 ICT, 로봇 관련 기술협력 등에 관심을 표명했다.
오 관장은 “농업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 대박물관과 협력하게 된 것은 국립농업박물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농업의 가치를 세계적 관점에서 공유하고,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박물관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