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는 세계 최대 골프산업 전시회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쇼’에 참가해 프리미엄 골프카트와 북미형 저속 전기차(LSV)를 선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2026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쇼’는 1월20~23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세계 80여개국에서 10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대동은 이곳에서 프리미엄 리무진 골프카트 ‘GA900’과 북미형 저속 전기차(LSV)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반의 운반 로봇, 디봇 보수 로봇도 내놨다.
이를 통해 대동은 북미 골프·생활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해 ‘토탈 골프 솔루션 기업’으로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대동에 따르면 ‘GA900’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와 독립 현가장치를 적용한 6인승 골프카트다.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강화했고 통풍·온열·마사지 시트와 냉난방 컵홀더 등 편의 사양을 갖췄다. 탑승객 승하차를 감지해 공조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능도 장착했다.
북미형 LSV는 골프장과 인접 주거지를 연결하는 일상 이동수단 개념으로 개발 중인 모델이다. 애플 카플레이 연동 디스플레이, 전면 수납공간, 슬라이딩 시트 등 향후 적용 예정 사양을 공개하며 실용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강조했다는 것이 대동 측 얘기다.
대동모빌리티 관계자는 "골프카트시장이 골프장 중심 수요를 넘어 리조트, 게이티드 커뮤니티(출입이 통제된 주거지역), 은퇴자 주거단지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고급 골프장과 리조트를 중심으로 승차감과 편의성을 강화한 프리미엄급 골프카트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박경준 대동모빌리티 모빌리티사업본부장은 “PGA 쇼 참가는 북미 골프·생활 모빌리티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라며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전략을 통해 북미 골프·생활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