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그룹의 인공지능(AI) 로봇 계열사 대동로보틱스는 강성철 대동모빌리티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강 대표는 대동모빌리티 부사장을 겸직한다.
강 신임 대동로보틱스 대표이자 대동모빌리티 부사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삼성전자 등에서 35년간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해온 기술 전문가다. 이번 인사가 AI 기반 필드로봇 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위한 대동그룹 측 전략적 조치라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대동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운반로봇을 비롯해 음성인식·정밀 제어기술 등을 자체 개발하며 기술 내재화를 추진해왔다. 앞으로는 농업분야를 넘어 제조·물류·건설 등 산업 현장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강 신임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대동의 로봇사업은 기술 검증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시장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며 "매출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는 ‘투업스(Two-Ups)’ 전략으로 5년 내 필드로봇 설계·개발·제조 분야에서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