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이 2월28일 경기 남양주 심석고등학교에서 올해 첫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1966년부터 꾸준히 진행된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지속됐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됐다가 2022년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과 함께 다시 시작됐다.
농협생명은 2022년 농촌지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검진 활동을 펼치고자 연세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는 8회에 걸쳐 2000명의 농촌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이뤄진 이날 의료봉사에는 박종탁 농협생명 부사장을 비롯해 최상복 남양주 화도농협 조합장, 임성우 NH농협 남양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봉사단은 300명의 농민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했다.
연세의료원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5명과 약사·간호사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의료진은 심전도·초음파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를 동원해 봉사를 진행했다. 진료 중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병원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 조치도 제공한다.
박 부사장은 “농촌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아 정기적인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효 기자 hyo@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