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은 2월2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인공지능 기본법 및 금융권 인공지능(AI) 거버넌스 이해’를 주제로 임직원 특강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디지털·준법·정보보호·상품기획 등 주요 부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1월 시행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과 금융당국의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강성윤·박지영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맡아 ▲인공지능기본법 주요 내용 ▲금융권 AI 거버넌스 체계 ▲고위험·고영향 AI 서비스 관리 기준 ▲금융소비자 권리 보호 방안 등을 설명했다. 강사들은 인수심사, 보험금 지급심사, 계약 체결 여부 판단 등 고객 권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에 대해 책임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생명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AI 서비스 전 단계에 걸친 책임성과 통제 가능성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보험업에 특화된 AI 위험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기동 농협생명 부사장은 “생명보험은 고객의 생애와 직결되는 금융서비스인 만큼 AI 활용 시 정확성·공정성·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AI 활용 현황 점검과 내부 가이드라인 고도화, 실무자 대상 심화 교육 등을 통해 고객 신뢰 기반의 안전한 AI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효 기자 hyo@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