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제철을 맞은 표고버섯이 3월 이달의 임산물로 선정됐다.
18일 산림청에 따르면 표고버섯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임산물로 사계절 내내 생산되지만, 기온과 습도가 안정되는 봄철에는 특히 품질이 우수한 버섯이 출하된다.
또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기여하며, 에리타데닌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식품이다. 표고버섯에서 추출한 렌티난이라는 성분이 유방암과 전립샘암 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요리 재료로도 각광받는다. 특유의 깊은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천연 조미료’라 불릴 만큼 음식의 풍미를 살리는 역할을 한다. 요즘에는 건표고, 미리 썬 제품, 스낵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유통되며 소비자층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간편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젊은 세대에게도 인기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3월은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제철을 맞은 신선한 국산 표고버섯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vinyvin@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