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콩·팥·녹두·들깨 종자 11종에 대한 구매 신청 접수를 자체 ‘종자광장’ 누리집 통해서 25일과 27일 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신청 개시일을 달리하는 것은 해당 누리집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25일엔 콩·녹두·들깨 3작물 7개 품종에 대해 신청받는다. 콩 품종은 ‘다드림’ ‘대왕2호’ ‘선풍’에다 나물콩 ‘신바람’까지 4종이다. 녹두는 ‘산포’, 들깨는 종실용 ‘들샘’과 잎들깨 ‘새봄’이다.
특히 ‘선풍’ 콩은 경기·강원·서울권을 대상으로 우선 신청받고 27일부터 전국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27일부터는 유색 콩 ‘청자5호’ ‘새바람'을 비롯해 팥 ‘홍미인’ ‘홍다’를 신청받는다.
농진원에 따르면 보급하는 콩 품종(‘다드림’ ‘대왕2호’ ‘선풍’ ‘청자5호’)은 두부·장류 가공에 적합하고 수량성이 높다. 녹두 ‘산포’는 줄기가 강해 도복에 강하고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다. 들깨 ‘들샘’은 기름 함량이 많고 팥 ‘홍미인’과 ‘홍다’는 수량성이 양호해 가공용으로 쓰기 적합하다.
품종별 특성과 재배 유의사항 등은 종자광장 누리집 외에도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농민이 다양한 재배 목적에 맞는 종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품종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