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은 3월30일 박수진 신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세종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원장은 197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미국 하버드대학교 공공정책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제40회 행정고시 사무관으로 공직에 발을 들인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농업정책국장·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지냈다.
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좋은 정책은 결국 현장의 언어로 완성된다”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보유한 독보적인 데이터 자산을 현장의 언어로 기획하고 연결해 축산업의 미래를 여는 핵심 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 실현할 경영방침으로 ▲데이터 연계를 통한 축산 행정의 지능화와 산업 외연 확대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등급제·이력제 내실화 ▲투명하고 합리적인 유통 환경 조성 ▲숙련된 노하우와 디지털 기술이 공존하는 자부심 있는 일터 조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박 원장은 “대내외 여건이 엄중한 가운데 공공기관의 강도 높은 경영혁신과 실질적인 성과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투철한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국민이 현장에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축산물 유통 혁신, 생산성 향상, 소비자 신뢰 확보를 핵심 목표로 삼아 축산업이 생산자에게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안심을 주는 지속 가능한 국가 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right@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