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3월30일~4월20일 전북 익산에 있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입주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3월30일 밝혔다. 입주는 6월에 개시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는 천연물, 미생물, 동물용 의약품, 종자, 곤충, 식품 원료 등 농생명 자원에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산업화하는 분야다. 농식품분야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으며 정부도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진원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전담 기관으로, 국내 최초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연구 공간 제공과 기술 지원을 통해 관련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은 사무·연구 공간 10곳과 공유 사무실 1곳에 각각 입주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린바이오분야 예비 창업자와 관련 기업은 물론 투자사, 특허 관련 기관 등도 신청할 수 있다. 공유 사무실은 입주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서비스 기업(5곳 안팎)에 제공된다.
입주기업에는 사무 공간과 함께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험·분석 지원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창업 상담, 전문가 자문, 기술이전, 해외 진출 지원, 대기업 협력 프로그램 참여 등 지원도 이어진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 예비 창업자는 농진원 누리집 공고를 확인한 뒤 안내에 따라 4월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검토와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이 선정된다.
전영걸 농진원 벤처창업본부장은 “그린산업은 농식품분야의 중요한 미래 산업”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공간과 기술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