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가 3일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에게 묘목을 무료로 전달하고 산림청이 추진하는 범국민 나무 심기 캠페인에 참가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3일 산림청 주최로 충북 제천에서 열린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해 관계기관·임업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에 희망의 나무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한 산림조합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밤나무·백합나무 등 산불 예방에 효과적인 수종을 심었다. 산림청은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범국민 나무 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 회장은 “산림조합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은 이날 고속열차(SRT)를 운영하는 SR과 함께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제81회 식목일 기념 내 나무 갖기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산림조합과 SR 임직원은 천리향·철쭉·금사철 묘목 약 2000본을 시민들에게 1인당 1본씩 무료로 전달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산불 예방 표어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산림조합은 묘목에 ‘산림조합과 함께하는 청렴실천’ 푯말을 꽂아 배부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도 다졌다.
정왕국 SR 대표는 “철도를 이용하는 많은 국민과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 실현과 건강한 산림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대재 산림조합 사업대표이사는 “식목일을 맞이해 많은 사람이 나무와 식목의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전국 산림조합은 산림의 가치를 국민과 나누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재효 기자 hyo@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