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식품 전문기업 팜스코와 함께 저탄소인증 축산물의 학교급식 활용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팜스코는 전국 급식 공급망을 보유한 업체다.
저탄소인증 축산물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로 사양관리,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등 가축 사육과정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일반 축산물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인 것이다.
축평원에 따르면 최근 저탄소 축산물 급식을 도입한 학교수는 2024년 93개교에서 2025년 630개교로 급증했다. 축평원 관계자는 “지난해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저탄소인증 축산물을 활용한 급식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환경과 영양을 모두 충족하는 새로운 급식 모델로 대두됐다"고 평가했다.
축평원은 올해 팜스코와 협력해 서울·경기 등 10개 시도로 저탄소인증 축산물 공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축평원 관계자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저탄소인증 축산물을 접할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진 축평원장은 “저탄소인증 축산물은 환경 보호와 건강한 식단을 동시에 실천하는 식자재”라면서 “앞으로도 학교급식 등 다양한 소비처를 발굴해 탄소중립 실천과 저탄소 축산물 소비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right@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