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재해를 줄이고 안전한 농촌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농기계 교통사고, 전도·전복·끼임 사고, 넘어짐·떨어짐, 온열질환, 농약 중독,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농업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해 유형과 예방 수칙을 담은 안내문 10종을 제작·보급한다. 특히 안내문은 고령농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키우고 그림·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다. 제작한 자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농협 등에 비치된다.
농민 대상 교육도 강화한다.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실시하는 농민 대상 온라인·집합교육에서 농작업 안전 영상을 우선 제공하고, ‘농작업 안전 체크리스트’ 등 자가 점검 자료를 함께 배포해 반복 학습을 유도한다. 농업 현장 기술 지도 공무원이 안전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작목 기술과 안전 지도를 병행하는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작업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전을 추진한다. 안전 수칙과 위험 요소 개선, 현장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우수 영상과 사례를 발굴해 실천 의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온라인 참여 이벤트와 ‘안전 실천 참여 이어가기’(릴레이 챌린지)도 같이 진행한다.
김경수 농진청 농업인안전과장은 “농민이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농촌 일터 조성과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