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농민과 국민 기름값 부담을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용 면세유 유가보조금 지원기간을 이달말까지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 3월9일∼4월8일 농업용 면세유 유가보조금을 자체 재원을 통해 지원했다(본지 3월9일자 1면 보도).
이에 따라 4월9∼30일 전국 농협주유소에서 농업용 면세유(경유·등유·휘발유)를 구매하는 농민·농업법인은 실구매량에 따라 사후 정산 방식으로 보조금을 지급받는다.
농협은 ‘주유 캐시백(환급) 프로모션’도 강화했다(본지 4월8일자 1면 보도). 농협주유소에 한정했던 행사 대상을 11일부터 전국 모든 주유소로 확대해 5월말까지 NH농협 개인 신용카드로 한건당 3만원 이상 결제하면 1ℓ당 50원을 돌려받아, 월 최대 5000원까지 혜택받을 수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6년 농협주유소 선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속되는 고유가로 농민과 국민의 걱정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조영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