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10일 비래해충 열대거세미나방 예찰을 철저히 하고 방제에 신속히 나서줄 것을 농가들에 당부했다.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은 7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에서 올해 처음 발견됐다. 지난해보다 14일 빠르고 최근 5년 내 가장 이른 출현이다.
이 해충은 봄철 편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유입되는데,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가 5월 상순께 옥수수·기장 등 작물 80여종을 가해한다.
이석준 제주도농기원 지방농촌지도사는 “애벌레 발생이 확인되면 해뜨기 전 전용 약제를 줄기·잎에 고루 살포해달라"고 말했다.
정채원 기자 chae1@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