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협력(同心協力) 일손돕기로 농업에 희망을! 농촌에 행복을!”
13일 경남 합천새남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선 범국민적인 농촌 일손돕기 붐을 일으키자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농협중앙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날 ‘2026년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고 일손돕기 등 영농지원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것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장재혁 합천군 부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김필운 고향주부모임중앙회장, 지역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 경상국립대학교·창신대학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을 마친 뒤 강 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합천지역 농가를 찾아 마늘밭 비료살포 작업과 과수 가지치기 작업을 도왔다. 농협중앙회는 농민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합천새남부농협에 5000만원 상당의 전동 비료 살포기를 전달했다.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은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농협 지역본부, 시·군지부, 지역농축협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전국 농촌현장에서 일손돕기에 동참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 회장은 “한해 농사 시작을 알리고 범국민적인 농촌 일손돕기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농협은 인건비·영농자재비 상승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올해 영농인력 260만명(연인원 기준)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보다 7곳 늘린 325곳으로 확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제 운영 농협도 지난해 90곳에서 올해 142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농협 도농 인력이음’ 사업을 통해 도시의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농촌 일자리를 홍보해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인계할 방침이다.
합천=이재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