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오세진)와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9일 서울 강동구 주몽재활원 등을 찾아 축산물 나눔행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행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시설에 축산물을 나누고 봉사활동을 진행해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주몽재활원은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거주시설로 교육과 재활훈련을 통해 자립을 돕는 복지시설이다.
전달된 물품은 한돈 돼지고기 308㎏과 목우촌 한입돈까스 350봉(175㎏)으로 모두 600만원 상당이다. 이것들은 중증장애인·종사자들의 건강한 식단을 위한 급식 식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선 나눔축산·한돈협회 두 단체의 직원들이 바나나우유·커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장애인들과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기홍 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돈 나눔의 시간을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우리 한돈이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영양개선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상생의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한돈산업이 국민의 사랑으로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과 상생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선옥 주몽재활원 이사장은 “아이들이 평소 고기 먹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데 고품질의 한돈을 넉넉히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위로”라고 전했다.
이종원 나눔축산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이웃들과 직접 소통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축산업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right@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