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동물병원에서 부족한 의료제품을 점검하는 한편 관련 신고 창구를 개설·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동물병원에서 석유화학제품으로 생산되는 주사기·수액팩 등의 수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본지 4월13일자 8면 보도).
농식품부는 서울 용산구 럭키컨퍼런스에서 ‘반려동물 의료제품 수급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엔 식품의약품안전처·대한수의사회·한국동물병원협회·한국동물약품협회·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동물병원 의료제품 재고량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7일부터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에 의료제품 조달에 곤란을 겪는 동물병원 신고 창구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동물병원의 진료 차질을 우려하는 반려동물 양육자 불안을 해소하고자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면서 “각 동물병원에선 의료제품의 불필요한 재고 비축 등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미쁨 기자 already@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