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 전남 나주와 충북 청주에 ‘서비스 마스터점’ 1·2호점을 차례로 개소하고, 공인 정비망 기반의 서비스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점포는 각각 전남·충북 전지역을 담당하는 광역 서비스 지점으로 운영된다.
대동은 전국 150곳 판매·서비스 대리점을 기반으로 ▲트랙터 엔진·미션 10년 무상 보증 ▲농기계 50시간 무상 점검 ▲농기계 원격 관제 ▲농업 챗GPT(지피티)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여기에 더해 대동은 정비·수리에 특화한 서비스 마스터점 체계를 도입했다.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서비스 마스터점은 농기계를 판매하지 않고 정비·점검·사후관리(A/S)와 부품 공급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동은 지난해 9월부터 서비스 마스터점 모집을 시작했다. 1·2호점은 정비 역량과 운영 기반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평가 기준에는 정비 경력과 자격, 서비스 인력 구성, 시설·장비 수준, 접근성 등이 포함됐다.
나주에 있는 서비스 마스터점 1호점 대표는 대동 서비스 부문에서 30년가량 근무한 정비 전문가다. 청주 서비스 마스터점 2호 대표는 대동 신청주 대리점 2세 경영자다. 대동 관계자는 “두 점포 모두 현장 노하우와 신기술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고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동은 앞으로 지역 밀착형 정비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3개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전국 단위로 확대해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A/S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대 대동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서비스 마스터점은 대동 서비스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출발점”이라며 “보다 빠르고 정밀한 정비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서비스 마스터점 지원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서비스 인력 3명 이상(기계 관련 자격자 1명 이상 포함) ▲정비공장 면적 150㎡ 이상 ▲2t 이상 호이스트(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낮추는 데 사용되는 장치) 보유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자격 보유 등이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