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4월28~2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6 한국-인도네시아 수출 상담회’를 열고 542만달러(80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4월30일 밝혔다.
행사는 국내 농산업 기업이 현지 구매자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농진원 해외 실증 지원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비료, 농기계, 사료 첨가제, 친환경 농자재를 취급하는 국내 기업 14곳과 인도네시아와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유통사와 구매업체 20곳이 참여했다.
구매 상담회는 사전 선호도 조사와 인공지능(AI) 매칭을 통해 모두 90건의 일대일(1:1) 상담이 진행됐고, 현장에서 17건의 수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농진원 관계자는 “행사로 542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희망하는 상담 성과를 거뒀다”며 "농촌진흥청의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 6곳도 참여해 현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앞으로도 실증 중심 지원을 강화해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