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유소년 승마 인재 양성에 나선다.
농식품부와 마사회는 16억원 규모 예산을 들여 전국 57곳의 유소년 승마단을 지원한다고 4월2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유소년 승마단을 운영하는 승마장과 초등학교·중학교 등 법인에 안전한 훈련, 클럽전 개최, 유소년 승마대회 참가 등에 필요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한곳당 지원비는 최대 3000만원(국비·지방비 각 50%)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승마장과 학교는 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 누리집 ‘호스피아’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사회는 아시아 승마 스포츠의 발전과 국가 간 문화 교류를 위해 4월30일~5월3일 4일간 경기 과천 86·88 승마 경기장에서 ‘2026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인 대회는 아시아 15개국 유소년 승마 선수 28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참가 선수 전원은 국내에서 육성·조련한 국산마에 기승했다. 대한민국 대표 선수 14명 가운데 유소년 승마단 소속 선수는 3명이었다.
마사회 관계자는 “국내 유소년 승마선수들이 국산마와 호흡하며 세계 선수들과 교류하는 가운데 실력을 키우고, 미래의 전문 선수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미래 세대가 건강한 스포츠 정신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도록 유소년 승마단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쁨 기자 already@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