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원숭이, 턱시도 입은 고양이, 대전 별빛, 홀씨, 한강, 뜻밖의 파랑새, 여우 숲, 별이 내리는 산, 느슨한 마음, 이 밤에 취해, 하드포션, 살맛나네, 바람, 담은, 청춘 7도…. 모두 우리 곁에 있는 막걸리 브랜드들이다.
우리나라 곡물과 맑은 물, 그리고 장인의 손길이 빚어낸 우리 술 ‘막걸리’ 전문 박람회인 2026 대한민국 막걸리엑스포(MAXPO 2026)가 5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매년 유명 양조장이 참여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막스포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아, 전국에서 양조장 120여 개를 비롯해 안주류ㆍ가공 기술ㆍ연관 산업 등 막걸리 산업 분야 총 140개 업체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지역별 대표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비교ㆍ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 방식부터 현대적인 제조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막걸리를 단순한 전통주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다양한 시도가 눈길을 끈다.
■ 해외 수출과 산업확대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 운영
막스포에서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 상담회와 유통망 확대를 위한 구매 상담회가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강화
일반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여러 종류 막걸리를 자유롭게 맛볼 수 있는 ‘프리 시음존’이 운영되고 있어, 관람객은 자신만의 ‘인생 막걸리’를 직접 발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과 같은 부대 행사가 함께 열린다.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막걸리왕 어워즈’, 전통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막걸리 빚기 프로그램’,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막스포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와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 전통주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자리
주최측인 (사)한국막걸리협회와 ㈜엠플로우는 이번 행사가 “막걸리를 중심으로 전통주 산업 전반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 주는 플랫폼이 될 것”이며, “소비자와 생산자, 유통 관계자가 모두 참여하는 열린 산업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막걸리를 사랑하는 일반 소비자는 물론, 외식업ㆍ유통업계 종사자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