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7월 중 미국·태국 등지에서 신선란 2000만개를 또다시 들여온다. 육용종란도 8월까지 900만개를 추가 수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28일 “달걀·닭고기 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수급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신선란·육용종란을 추가로 수입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6월 중 외국산 신선란 224만개를 들여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올들어 5월까지 수입한 787만개를 더하면 상반기에만 1011만개가 국내에 반입된다. 여기에 7월까지 2000만개를 추가로 수입하겠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1~7월 정부 주도 신선란 총수입량은 3011만개로 껑충 늘어나는 셈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3월부터 수입하던 벨기에·스페인산 육용종란 800만개에 이어 추가로 유럽산 900만개를 8월까지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입한 육용종란은 부화(21일) 후 국내 육계농가의 사육(33일)을 거쳐 시중에 닭고기로 풀린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달걀 30개당 소비자가격을 깎아주는 사업의 할인지원 단가를 종전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하는 한편 한국양계농협, 대전충남양계농협, 경기 포천축협 3곳에서 농협하나로마트에 공급하는 달걀의 납품단가를 30개당 2000원 인하하는 사업도 5월20일~6월23일 5주간 주 2회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right@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