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외국산 달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기간을 확대하고 외국산 신선란을 또 들여오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경기 평택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를 찾아 달갈 수급동향과 납품단가 인하 지원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5월 중순 달걀 산지가격은 ‘XL(특란)' 30개 기준 5921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 상승했다. 달걀 가격은 생산량이 회복되는 7월까지는 강세를 띨 것이란 게 농식품부 설명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달걀 30개당 소비자가격을 1000원 할인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양계농협, 대전충남양계농협, 경기 포천축협 3곳에서 농협하나로마트에 공급하는 달걀의 납품단가를 인하하는 사업도 5월20일∼6월23일 5주간 주 2회 시행하고 있다.
김 차관은 “정부는 달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할인지원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외국산) 달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과 기간을 확대하고 부족한 신선란을 추가 수입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협은 국민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달걀에 대한 체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right@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