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은 자사가 출시한 통합 영농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마이팜플러스’가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앱은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인력 관리와 작업 기록 누락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됐다.
마이팜플러스는 농가, 영농 대행 법인, 작업자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작업 지시와 현장 관리, 영농일지 작성, 정산 업무까지 통합 지원하는 앱이다. 모바일과 개인용 컴퓨터(PC)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고 작업 현황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LS엠트론 관계자는 “해당 앱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농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으로 설계됐다”며 "작업 요청부터 완료까지 핵심 기능이 부각됐고 관리자가 지도 화면에서 작업자의 위치와 작업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해 15명의 작업자를 고용한 영농법인 대표 A씨는 "기존 유료 앱은 연간 비용 부담이 컸지만, 마이팜플러스는 무료이면서도 필요한 기능을 대부분 제공해 전면 도입했다”며 “지도에서 작업 구역을 지정해 지시할 수 있어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이 훨씬 수월해졌고 작업 실수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영농일지 자동 기록 기능도 호평받고 있다. 해당 기능은 작업시간과 위치·진행률 등이 자동 저장돼 기록 누락으로 인한 정산 분쟁이나 행정 업무 차질을 예방할 수 있다. '필지 기준' 영농일지 기능을 활용하면 사진 첨부와 자재 사용량까지 함께 기록할 수 있다.
LS엠트론 관계자는 “농가는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비료 사용량이나 작업 계획을 조정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저장된 데이터는 엑셀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어 관공서 제출용 자료 작성 등 행정 업무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