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축산 전문 박람회 ‘유로티어(EuroTier) 2026’ 가 독일 하노버에서 11월10~ 13일(현지시각) 개최된다.
22만㎡(6만6550평) 규모 전시장에서 열리는 박람회엔 50개국 2100개 이상의 기업·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분산형 에너지 공급분야의 국제 박람회인 ‘에너지디센트럴’과 함께 열리며 입장권은 5월말 기준 온라인으로 판매 중이다.
올해 주제는 ‘지능형 축산(Intelligence in animal farming)'이다. 이에 따라 젖소·육우·돼지·가금류·양·염소·말 등 다양한 축종을 대상으로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동물복지 친화적인 축산을 위한 스마트 기술이 집중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신 로봇 착유기술, 대체단백질 등 미래 축산업 분야도 소개된다. 소·돼지, 로봇 축사, 에너지, 사료 안전 등 주제별 전문가 발표·토론도 진행된다.
이네스 라트케 유로티어 전시총괄은 “유로티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와 기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특히 올해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특히 우유 생산 전과정을 아우르는 혁신 기술을 전시홀 3곳에서 소개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동물 관리 수의사를 위한 전문 네트워킹 행사, 혁신기술 수상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등을 통해 세계 최대 축산 비즈니스·네트워킹 박람회로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로티어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된다. 1일권(33유로·5만8000원)과 4일 모두 입장 가능한 시즌권(78유로·13만7000원)으로 구분되며 온라인 구매는 현장 판매보다 20% 이상 저렴하다.
박람회를 주최하는 독일농업협회(DLG)는 3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비영리 단체로 국제적인 농업·식품 전문가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유로티어 외에도 아그리테크니카 등 세계적인 박람회를 주최하며 농업·축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김보경 기자 bright@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