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지원을 강화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전사적인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앞서 농협은 4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19일부터 NH농협은행 1037곳과 전국 농축협 4891곳 등 총 5928개 점포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민간이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 가운데 최대 규모다.
농협은 무더위 쉼터 운영에 더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부채 100만개와 목을 시원하게 하는 ‘넥쿨러’ 20만개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원한 생수와 양파즙 100만개도 무상 배부한다. 양파농가는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큼 농가 경영 지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폭염 대응 안전수칙이 담긴 리플릿 20만부를 쉼터에 배치하고, 농작업 중 발생하는 온열질환을 보상하는 ‘농업인NH안전보험’ 가입 촉진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의 무더위 쉼터는 평균기온이 내려가는 9월말까지 운영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2일 경기 양주 백석농협 본점을 방문해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강 회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중요하다”며 “농협은 무더위 쉼터 운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올해 여름철 대규모 재해가 발생하면 무이자자금과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농약과 영양제 등 영농자재를 선제적으로 지원해 피해농가가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양주=이재효 기자 hyo@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