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10일 조직경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미래혁신과제’를 발표했다.
산림조합은 3월부터 정부·학계·임업단체 관계자로 ‘미래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혁신과제를 논의했다.
이를 통해 도출한 미래혁신과제는 ▲조직경영의 투명성 확대 ▲경제사업 활성화 ▲회원조합 지원과 산림사업 경합 완화 ▲사회공헌 강화 4개 분야의 14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산림조합은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산림조합법’에 따르면 현재는 산림조합중앙회장을 회원 조합장 등이 참가하는 총회에서 선거를 거쳐 선출한다. 또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중앙회장을 상임제로 전환하고 회원 조합의 공정선거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선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권역별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국 각지에서 임산물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며, 조합 중심의 산림경영지도사업을 운영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산림조합은 회원조합 지원을 위해 산림사업 관리업무대행을 확대하면서, 산림조합나눔재단을 기반으로 산촌지역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이번 미래혁신과제가 산림조합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