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15일 농업기술의 현장 확산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농기계검정본부를 신설해 종전 6본부를 7본부 체계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농업본부에 속해 있던 농업기술 검정·평가 기능을 독립적으로 운영해 첨단 농업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기계검정본부는 농기계 검정과 공인시험기관 운영, 첨단 농기계 검정,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업무를 전담한다.
또한 농진원은 농업기술 사업화 성과를 높이기 위해 종전 기술거래평가팀을 기술창출평가팀과 기술거래이전팀으로 세분화했다. 이를 통해 기술 창출부터 가치평가, 기술이전까지 기능별 전담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그린바이오분야는 종전 그린바이오사업팀을 그린바이오산업팀과 그린바이오벤처팀으로 개편했다.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기능을 전문화해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과 농식품 분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농업에 대해선 정책 지원부터 인력 양성, 현장 실증까지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했다. 스마트농업전략팀, 스마트농업육성팀, 스마트농업확산팀으로 기능을 재편해 정책 지원과 표준화, 전문인력 양성, 현장 실증과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농진원은 변화하는 농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현장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용적 혁신기관이 돼야 한다”며 "조직 개편을 계기로 농업기술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