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 ‘송촌목장’(대표 유병조)이 올해 전국 최고 젖소농장에 등극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는 11일 경기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제33회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전국평가대회’를 열었다. 행사에서 송촌목장은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농식품부·농협은 매년 국내 젖소 유전능력을 분석·평가한 뒤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젖소농가를 선정·시상한다.
송촌목장은 젖소 1마리당 305일 보정유량이 1만1528㎏에 달했다. 전국 평균(1만205㎏)보다 13% 높다. 분만 간격은 402.1일로 전국 평균(449.8일) 대비 47.7일 짧았다.
이어 경기 가평 ‘장원목장’(대표 송병기)과 양주 ‘함민목장’(대표 함용석)이 2·3위를 차지해 각각 ‘전국 최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받았다.
‘생애최고유량’ 전국 1위 농가엔 경기 김포 ‘시암목장’(대표 김익환)이 이름을 올렸다. 시암목장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이곳의 젖소 ‘581호’는 3421일 동안 원유 15만7515㎏을 생산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는 “농협은 지속적인 개량과 검정사업 고도화를 통해 국내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