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1억5000만원 상당의 우리 농축산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보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2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국가보훈부와 함께 ‘농협 농심천심 보훈애(愛)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 농협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유공자의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서 박서홍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강윤진 보훈부 차관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의 국산 농축산물 꾸러미 1300개를 전달했다. 김치·삼계탕·우유·간편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보훈부를 통해 전국 취약계층 유공자에 전해질 예정이다.
농협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유공자를 기리기 위한 노력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앞서 5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권오을 보훈부 장관과 함께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NH농협은행이 마련한 국산 생화 10만송이를 기부한 것이 대표적이다.
17일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중구 보훈회관을 찾아 우리쌀 1t을 후원하고 회관을 찾은 유공자들에게 전복삼계탕과 녹두밥을 대접했다.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의 무료 가입도 지원했다. 현재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국군장병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가 각각 제3보병사단·제7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건네기도 했다.
농협은 앞으로도 보훈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밀착형 사회공헌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재효 기자 hyo@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