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 하반기 중 경기·강원지역 축산물 작업장 5곳에 ‘전자출하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전자출하시스템은 축산물 출하·도축 전과정을 디지털화한 것이다. 농가와 운송업자, 도축장 간 개체 출하·입고 정보를 온라인으로 연계한다.
축평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전국 19곳 작업장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과 전자출하시스템의 연계를 완료한 상태다. 이중 도드람엘피씨·창녕축산물공판장 2곳은 출하 업무 모든 과정에 해당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축평원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들은 수기 입력 오류 감소와 업무 처리시간 단축, 서류 관리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한편, 농가와 운송업자의 행정 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축평원이 하반기 전자출하시스템을 신규 도입하는 작업장은 경기지역 ▲협신식품 ▲삼성식품 2곳과 강원지역 ▲횡성케이씨 ▲평창육가공 ▲강원엘피씨 3곳이다.
박수진 축평원장은 “전자출하시스템 연계 사업장을 적극 발굴하고 사용자 지원체계도 강화해 축산물 유통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종이 없는 스마트 축산물 유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right@nongmin.com